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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말 가꿈이] 공공언어 개선 활동 첫 번째카테고리 없음 2023. 8. 2. 01:18
안녕하세요!
이번에 경기 2023 우리말 가꿈이 활동을 진행하게 된
한양대학교 이진홍입니다.
저는 이번에 안산에 위치한 고잔동에서
저희의 실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간판과 광고물을 통하여
불필요한 외국 문자나 바르지 못한 외래어 표기,
한글 맞춤법에 어긋난 표기 사용과 관련해서 알아보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.
먼저 고잔동에 위치한 쌀 디저트 가게의 간판입니다.
Edel이라는 고귀한을 뜻하는 단어와 쌀이라는 Rice를 합친 단어입니다.
어렸을 때 불렀던 에델바이스에서 가져온
어떻게 보면 귀엽고 참신합니다.
하지만 간판의 상호명만 봤을 때는 정확히 어떤 것을 파는 곳인지 정보를 전달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.
외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불편함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반대로 우리말로만 이루어진 간판입니다.
불필요한 외국 언어를 사용하지 않아 이곳이 무얼 하는 곳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.
순우리말로 이루어져 있어서 조금 더 정감 가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
이처럼 외국 문자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좀 더 정보의 전달력이 높아지며
사람들이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이번 조사에서 느낀 점은 생각보다 불필요하게 쓰이는 외래어들이 많이 있었고
평소에 잘 쓰지 않는 외래어들은 어떤 가게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.
저 또한 평소에 외래어를 많이 사용하기도 해서 반성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