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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말 가꿈이] 공공언어 개선 활동 두 번째카테고리 없음 2023. 8. 2. 01:40
안녕하세요!
이번에 경기 2023 우리말 가꿈이 활동을 진행하게 된
한양대학교 이진홍입니다.
저번 활동과 같이 공공언어 개선활동 두번째입니다.
첫 번째 간판입니다.
Foresta spring이라는 이름의 매장입니다.
Foresta는 '조림지' '식림지' 라는 뜻의 스페인어라고 합니다
앞서 봤던 간판들은 어느정도 무엇을 파는지 유추할 수 있었지만
이번 간판은 이름만봐서는 무얼 하는 곳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었습니다
매장은 미용실이였지만 상호명만 봤을 때는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.\
오히려 꽃집에 가깝다고 느껴졌습니다.
외국어를 표기함으로써 조금 더 세련된 이미지를 주지만
외국 문자를 모르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불편함을 끼칠 수 있고,
매장을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거나 매장에 직접 가보지 않는 이상은
매장이 무얼 하는 곳인지 정확히 알 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.
이미 저희 사회에선 외래어 사용이 정착되었고
외국 문나 외래어의 사용이 문제인 것은 아니지만
지나친 외래어의 남용은 정보의 전달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
소통에도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.
이번 활동을 통해 저의 주변에서 인지하지 못했지만
생각보다 많은 외래어들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이번 기회에 조금 더 우리말을 아끼고 사랑해보면 어떨까 생각합니다.
이상으로 경기 2023 우리말 가꿈이 한양대 이진홍이었습니다.